김영춘 해수부장관, 인도네시아와 해양수산 협력 강화
김영춘 해수부장관, 인도네시아와 해양수산 협력 강화
  • 김영호기자
  • 승인 2018.05.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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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2일까지 현지 방문통해 해양 에너지, 해양 플랜트 해체사업, 해저 광물사업 등 논의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 협력사업 진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한다.

김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루훗 해양조정부 장관(부총리급)과의 면담을 통해 해양 에너지, 해양 플랜트 해체사업, 해저 광물 등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난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한-인도네시아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이행협정'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는 인도네시아 주변 해역 항로 공동 탐사, 기후환경생태계 변화 등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김 장관은 수지 뿌지아스뚜띠 해양수산부 장관과 만나 해양 쓰레기 관리 방안을 고심 중인 인도네시아의 해양 쓰레기 관리를 위한 우리나라와의 기술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불법어업 근절 등 수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해운·물류 및 수산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양 쓰레기 관리 방안을 고심 중인 인도네시아다.

한편 김 장관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아세안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바다를 통해 상생 번영의 길로 나아감은 물론 해양수산 분야 신(新)남방정책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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