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요일엔 바다톡톡’ 해양강좌 '눈에 띄네'
해수부 '수요일엔 바다톡톡’ 해양강좌 '눈에 띄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8.05.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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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려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흥미롭고 유익한 바다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양 강좌인 ‘수요일엔 바다톡톡(이하 바다톡톡)’이 서울‧부산‧대전‧여수‧군산 등 5개 지역에서 9일(수)부터 동시에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바다톡톡’은 청소년 등 일반 국민들에게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해양강좌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총 1만7천여명의 청소년과 일반국민들이 참여하는 등 그동안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70회(지역별 14회)에 걸쳐 매월 둘째, 셋째 수요일 오후 6시 30분(서울은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돼 왔다. 참가비용은 무료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과 부산의 경우 해양교육포털(www.ilovesea.or.kr)에서 참여 예약도 가능하다.

바다톡톡 강좌는 도입강연(30분), 본 강연(60분)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지는데 도입강연에서는 해당 지역 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해양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본 강연에서는 해양분야 전문가들이 해양심층수, 해양건축, 툰드라와 이누이트 등 해양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수산질병관리사, 해상교통관제사, 아쿠아리스트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종사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9일(수)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서울지역 첫 번째 강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바다와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와이진(Y.Zin) 수중 사진작가가 ‘[Save My Fins] 상어친구에 대한 오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유익한 해양지식을 쉽고 재미있는 강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바다톡톡 강좌를 통해 바다가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지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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