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쉬는 생생한 현장체험…여름휴가는 어촌에서 즐기자
살아 숨쉬는 생생한 현장체험…여름휴가는 어촌에서 즐기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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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수부차관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수서역서 어촌사랑 캠페인
12일 강준석 해수부차관과 수협중앙회 관계자 등이 수서역서 어촌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어촌체험으로 더위도 이겨내고, 스트레스도 날리세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어촌체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국민의 82.6%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시원한 바다에서 체험활동까지 가능한 어촌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에게는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어촌생활과 봉사활동 경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 측면에서도 어촌 관광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어촌마을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체험거리를 마련한 가운데 수협중앙회에서도 어촌관광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어촌체험 참가자들에게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어촌체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협은 어촌여행 활성화의 일환으로 12일(목) 오후 2시부터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피서를 앞둔 시민들에게 어촌체험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날 캠페인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어촌관광 안내책자와 수산물을 나눠주며 어촌체험을 적극 권유했다.

또한 임병기, 이상숙씨가 시민들과 함께 만나 어촌으로의 여름휴가를 독려했다. ‘어촌으로 떠나는 작은 음악회’와 ‘2018 바다사랑 초등학생 문예공모전 수상작품전시회’ 등 도시민들에게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즐거움도 선사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경기도 화성 백미리마을, 전북 고창 동호마을, 강원 양양 남애마을, 충남 서산 중리마을에서 300여명이 수협이 지원하는 어촌체험에 참여해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수협에서 진행되는 어촌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친지와 동아리, 부녀회 등에서 7~8명으로 소그룹을 꾸려 지원하면 팀당 3만원에 다양한 어촌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협은 9월경 예정된 하반기 소그룹 어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어촌사랑 홈페이지(http://www.isealov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수협이 발간한 어촌관광 안내책자 '2018 수협과 함께 떠나는~어촌사랑 힐링투어'는 전국 바닷가 여행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망라하고 있어 여름 휴가 계획을 잡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협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촌을 홍보하고 도시-어촌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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