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토속어종 30만마리 무상방류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토속어종 30만마리 무상방류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9.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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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갱이, 붕어, 잉어 등 토산 민물고기 자원량 증대 기대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정선환)는 올해 생산한 토속어종 30만마리를 13부터 20일까지 도내 5개 시·군 호·소 및 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토속어종 대농갱이, 붕어, 잉어는 환경변화와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량이 감소되는 대표적인 토산 민물고기다.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방류사업은 올해 6월부터 채란 부화시켜 약 4개월의 생육과정을 거친 것으로 평균 5~7cm 급이며, 2~3년 후에는 2억원이상의 직·간접적 소득증대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경제성이 높은 뱀장어 1만5,000마리, 동자개 30만마리, 대농갱이 15만마리를 방류했고, 올해 10월경에는 다슬기 100만패와 은어수정란 1억3,000만립을 방류하여 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양식품종의 개발과 사업량을 확대 추진하여 내수면의 지속적인 자원조성으로 자원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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