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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귀어귀촌을 위한 고려 사항

기사승인 [582호] 2018.10.05  22: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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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장충식 경남귀어학교장(경상대 교수)

[현대해양]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도 귀농귀촌에 이어 귀어귀촌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지난 6월 이곳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 국내 최초로 귀어학교가 설립됐다. 필자가 귀어학교장이 되어 교육과정 등을 비롯한 모든 것들을 수립, 현재 2기생이 교육 중에 있다.

그동안 교육과 상담을 하면서 느꼈던 것과 40여 년간 어업분야에 몸담아오면서 경험한 것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귀어귀촌을 꿈꾸고 있는 분들을 위한 고려 사항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성공적인 귀어귀촌을 위한 3가지 고려 사항을 나열한다면 첫째 “어느 곳으로 귀어귀촌할 것인가”이고, 둘째는 “어느 업종을 창업할 것인가” 이며, 셋째는 “자본금과 인내력”(양식업) 또는 “성실과 근면”(어선어업)인 것으로 판단된다.

“어느 곳으로 귀어귀촌을 할 것인가”는 어느 업종을 창업할 것인가와 직결되는 것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업종이 그곳에서 어느 정도 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파악한 후 정하여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막상 귀어귀촌을 하려고 하면 기존 어촌계 회원들의 폐쇄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어려움이 겪고 있다. 현재 어촌의 실정으로 보아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주목할 때이다.

“어느 업종을 창업할 것인가”도 중요한 요소이다. 많은 분들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만 듣고 양식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남들이 하지 않는 고급어종을 성공적으로 키운 피나는 노력이라는 이면을 보지 못한 것이다. 초보자의 경우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고, 경제적인 손실도 매우 크다. 그러므로 초보자는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어종부터 키우면서 실력을 쌓은 후에 새로운 도약 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어선어업의 경우 연승, 자망과 통발어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들 업종 중에서 귀어귀촌 지역에서 통상 이뤄지는 것으로 선택한 다음 1년 정도 실습을 하면서 최종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선어업의 경우 연승, 자망과 통발은 주로 저녁 무렵에 바다에 넣고 다음날 새벽에 거두어들인 다음 어획물을 위판해야 하며, 낮에는 어구 손질을 해야만 하므로 항상 근면, 성실함을 유지해야 된다.
“자본금과 인내력”(양식업) 또는 “근면과 성실”(어선어업)도 중요한 요소이다. 양식업을 하는 동안에는 지속적인 경비가 투입돼야만 하므로 그 기간동안 자본금이 있어야만하고, 빨리 키우려고 욕심을 내다보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3가지 요건을 갖추었다고 모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고, 주위에서 자연스럽게 도와주어야만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어업생산은 입체적인 생산이 이루어지므로 표면적인 생산이 이루어지는 농업생산보다는 생산량이 훨씬 많고, 넓은 바다에서 이루어지므로 노력한 만큼 다른 어떠한 업종보다도 좋은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뜻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를 바란다

장충식 경남귀어학교장(경상대 교수) hdhy@hdhy.co.kr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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