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울려 퍼진 CPTPP 가입 반대·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목소리
통영서 울려 퍼진 CPTPP 가입 반대·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목소리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07.24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PTPP 저지 경남운동본부, 경남도민대회 개최
경남지역 농어민, 환경시민단체 300여 명이 ‘CPTPP 가입 반대한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하고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막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경남지역 농어민, 환경시민단체 300여 명이 ‘CPTPP 가입 반대한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하고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막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어민회총연맹

[현대해양]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CPTPP 가입 반대 및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저지 경남도민대회CPTPP 저지 경남운동본부 주관으로 통영 이순신공원과 통영 앞바다 등지에서 열렸다.

이날 육상에서는 경남진보연합 등 경남지역 농어민, 환경시민단체 300여 명이, 해상에서는 전국어민회총연맹 등 어민단체가 어선 100여 척을 운항하며 시위를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집회 후 ‘CPTPP 가입 반대한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하고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막아내자등의 구호를 외치며 방파제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전국어민회총연맹 관계자는 정부의 식량주권 포기를 손 놓고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CPTPP에 가입하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오염된 먹거리를 국민이 먹어야 된다. 국민의 생사가 걸린 문제인 만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어민회총연맹 등 어민단체가 어선 100여 척을 운항하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 가입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국어민회총연맹
전국어민회총연맹 등 어민단체가 어선 100여 척을 운항하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국어민회총연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