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창학 '100주년' 맞아
국립부경대, 창학 '100주년' 맞아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5.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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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이 지난 9일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이 지난 9일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현대해양]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9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창학 100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강남주·박맹언 전 총장, 서영옥 총동창회장, 이승철 총동창회 명예회장, 이상조 전 총동창회장, 조형래 전 AMP(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진길호 AMP 총동창회장,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국립부경대는 1924년 설립된 부산공업대학교와 1941년 설립된 부산수산대학교가 1996년 국립종합대학 최초의 통합으로 탄생했다.

국립부경대는 이날 기념식에서 연혁·역사 영상 상영을 비롯, 국내외 내빈들의 축사 및 축전 소개, 창학 100년사 전달 등을 통해 대학의 역사적 발자취를 소개하고 성과를 기념했다.

아울러 대학발전공로자상을 비롯, 대학을 빛낸 100인 표창, 대학발전 및 동문유대강화 표창, 총동창회장상, 학생 및 직원 특별포상, 장기근속 교직원 포상 등도 진행됐다.

이희영(유아교육과), 오철웅(자원생물학전공), 정원교(의공학전공) 교수 등 3명이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

이어 김정환(휴먼ICT융합전공), 김광일(수산생명의학과), 지상원(기계시스템공학전공) 교수 등 3명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연구 활동으로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대학극장에서는 홈커밍데이 행사로 부경가족 한마음 음악회가 열렸다.

장영수 총장은 “1924년 시작된 역사의 첫 페이지가 무려 한 세기를 관통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랜 역사 속에 축적된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과제는 물론, 세계 인류의 숙원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학교 창학100주년 개교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부경대 대학본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창학100주년 개교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부경대 대학본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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