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24.04.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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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4월호

관련 당국이 최근 일선어협 간부 정년연령을 60세에서 전무 55세, 상무 50세로 하향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군산에 잡어 유통개선을 위한 수산물 가공공장 건립이 절실하다고, 부산항을 비롯한 주요 어항 내에 불양배들이 난무하여 질서유지 및 정화가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홍건표 전국해원노동조합 신임위원장을 인터뷰했다. 홍 위원장은 조직 총화와 내적 충실로 조합원 복리 증진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국제해양법회의에 대한 우리의 각오’라는 제목으로 특별 좌담회를 열였다. 이종례 본지사장이 사회를 본 이 자리에는 김성두 조선일보 논설위원, 이근배 화양실업 사장, 이덕일 오양수산 부사장, 조경제 태창수산 사장, 한규설 유창수산 사장, 한형건 경희대 교수, 허강 문교부 편수관이 참석했다. 1973년 12월 FAO 주최 수산가공기술회의에 제출된 90여 편의 논문 중 4편을 엄선해 연재했다. 그 첫 번째로 일본 Y·SENO의 ‘고등어의 이용가공’을 게재했다. 변충규 수산진흥원 수산연구관의 ‘굴의 폐사방지를 위한 과제와 대책’, 류영해 수협중앙회 부장의 ‘협동조합운동과 새마을 운동’을 각각 실었다. 


1984년 4월호

유화식품(주) 박주현 사장을 만나봤다. 박 사장은 생선맛면 특허를 얻고 ‘삼분어묵’까지 개발해 올림픽 식품으로까지 선정됐다. 이갑섭 성균관대 교수는 시론에서 수산무 소비촉진을 위한 기본과제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수산물이 국민식생활 개선에 축산물보다 유리하다고 했다. 김성욱 본지 편집부장은 ‘조합장직은 이권이나 권력이 따르는 자리가 아니다’라는 기사에서 선거비리는 협동운동의 적이라고 하며 헌신적인 인물을 찾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수협창립 22주년을 맞아 수협중앙회 이은수 회장을 인터뷰했다. 이 회장은 자조정신 함양, 계통조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바다의 목장화 – 기르는 어업의 새장이 열린다’, ‘일본의 양식업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특집Ⅰ,Ⅱ를 꾸렸다. 유성규 부산수대 교수의 어류양식의 현황, 전망 그리고 문제점, 신형범 충무양어장 사장의 현장에서 체험한 우리나라 어류양식의 당면과제, 함준식 원복양어장 사장의 17년 각고 끝에 이룬 무지개송어 양식, 김진호 두산산업(주) 양식사업부 부장의 새우양식의 역사와 앞으로의 전망을 각각 실었다. 건어물 집산지 중부시장을 르뽀했다.
 

1994년 4월호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는 수산업계를 개구리 이론에 빗대며 힐책했다. 이동주 편집위원이 먹거리와 식량, 식품을 혼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희수 수산청장의 ‘돌아오는 어촌, 풍요로운 어촌으로’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장선덕 부산수산대 총장과 이방호 수협중앙회장, 왕기용 한국원양어업협회 신임회장을 인터뷰했다. 장 총장은 “완전한 종합대학, 국제적 대학, 학술적 대학을 만들겠다”고 했고 이 회장은 “수협개혁을 이끌겠다”고 했다. 왕 회장은 “업계를 회생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성쾌 농촌경제연구원 산림수산경제부장은 돌아오는 어촌건설을 위한 제언에서 어촌·어항·어장을 통합한 연안어촌 종합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영수 인천수고 교장은 ‘수산고교 교육 전망’이라는 글에서 과감한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홍성곤 올·마린(주) 사장이 일본의 1어촌 1품 운동을 소개했다. 최재양 수산청 어정과장의 ‘수산물 산지 의무상장제 개선’, 김재천 목포수협 기획과장의 ‘임의상장제 실시 너무 빠르다’라는 글을 각각 실었다. 정재봉 부산지사장이 조선 기자재의 국산화 현주소를 취재·보도했다.


2004년 4월호

배합사료 시장에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바다와 사람들을 소개했다. 37년간 김 외길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이응효 삼해상사(주) 사장을 만나봤다. 울진 후포 서정철 선장의 자망어선에 승선하여 대게잡이 현장을 취재했다. 바다목장 예정지 태안군을 방문했다. 조한중 해양수산과장은 울타리 없는 양식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윤성도 바닷가 이야기로 제철맞은 주꾸미를 취재했다. 화제의 신상품으로 ㈜해중의 친환경 세라믹 보육어초를 소개했다. ‘수협 창립 42주년, 그 42번째의 실패’라는 제목의 권두언을 게재했다. 조용철 수산과학원 양식관리팀장의 ‘정보 계량화로 양식기술 현대화 도모’, 김봉태 KMI 정책동향연구실 연구원의 ‘중국 양식어업 육성 정책’이라는 기고를 실었다. ‘수협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라는 제목으로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오환종 군산대 교수은 “시대변황 부응한 효율성·전문성 극대화 해야한다”고 했고 유동운 부경대 교수는 “책임경영과 건전한 영어정신 회복돼야 한다”고 했다. 최성애 KMI 연구위원은 “어업경영 컨설팅, 어촌지역 센터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2014년 4월호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시론에서 ‘해수부가 해양경제 혁명을 리드해야 한다’고 했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동해안 해양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해양수산부 첫 여성 부이사관이 된 조신희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을 소개했다. 김재현 근해안강만수협 조합장과 김철기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조명했다. 어업인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대형선망수협 김임권 조합장을 만나봤다. 김 조합장은 대통령에게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성사시켜달라고 건의했다고 했다. 지난달 7일 참치데이를 맞아 이마트 본점에서 열린 ‘어식백세, 참치 페스티벌’ 개막식과 지난 2월 2일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제3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를 소개했다. ‘금보다 비싼 종자,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종자전쟁 중’이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꾸렸다. 김성연 수산과학원 수산종자사업단장의 ‘수산종산업의 정책방향과 골든씨드 프로젝트 추진방향’, 정명생 KMI 수산연구본부장의 ‘국내 수산종자산업 발전방안’이라는 글을 각각 실었다. 수산과학원 김형수 연구사의 ‘유전자 변형 대서양연어 심사현황과 전망’이라는 기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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