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중대재해처벌법 상 어선주 위험성 파악·제거에 전문가 조력 필요하다 중대재해처벌법 상 어선주 위험성 파악·제거에 전문가 조력 필요하다 [현대해양] 이번 총선기간 중 5톤 이상 50톤 미만의 어선 선주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어떻게 실무적으로 이행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처벌을 받지 않을지 고민할 기회를 가졌다. 금년 2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5톤 이상 어선의 가장 큰 특징은 영세하고 1인 사업주라는 점이다. 사업주가 조직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선주-8명 선원’이 모두라는 점이다. 울진죽변수협에는 50척의 어선이 새롭게 적용대상이 되었다. 전국에 91개의 단위수협이 있다. 줄 잡아서 약 4,500척이 적용대상이 될 것이다. 어선은 출항하여 바다에서 고기를 기고 |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선장 | 2024-04-12 09:59 어선 전복·침몰사고 막으려면 어선 전복·침몰사고 막으려면 [현대해양] 최근 바다에서 어선들의 인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일 제주도 인근에서 발생한 ‘제2해신호’ 전복사고와 지난 14일 통영 인근에서의 ‘102해진호’ 침몰사고가 대표적이다. 전복사고는 복원성이 나쁘기 때문에 발생한다. 옆으로 기울어도 바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이 복원성이다. 무게가 아래에 많이 가 있으면 있을수록 선박은 복원성이 좋다. 반면 무게가 위에 많이 가 있으면 복원성이 나빠져 선박이 기울어지면 제자리로 돌아오기 어렵다. 요트는 바닥에 추가 달려있어서 절대로 전복되지 않는다. 군함이나 철광석 선박도 기고 |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선장 | 2024-03-17 10:56 ‘자산어보’가 주는 교훈 ‘자산어보’가 주는 교훈 [현대해양] 이 영화는 19세기 초 흑산도에 귀양 간 유학자 정약전의 어류도감 ‘자산어보’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지극히 단순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역사적 사안들을 영화에 담아 청중에게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그 시대 최고의 지성인으로 알려진 동생 정약용과 형 정약전을 대비시키고, 약전(설경구)이라는 양반과 쌍놈이라는 창대, 성리학과 서학을 대칭으로 놓으면서 영화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한다. 연구 대상을 실물에 두었던 약전19세기 초엽의 사회상이다. 3형제는 서학을 받아들였다고 하여 조카사위인 황사영 백서 기고 |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선장 | 2021-04-26 09:02 코로나19와 크루즈선 입항 코로나19와 크루즈선 입항 [현대해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대한 우려로 크루즈선 입항이 외국 여러 나라에서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연안국의 자국민 보호 정책과 크루즈선의 항구 기항권이 부딪치는 형국이다. 바다에서 위난에 처한 인명이나 재산을 구하기 위해 선장은 연안국의 항구에 피항해야 한다. 이런 피항 행위는 바다에서 오랜 관습으로 인정되어왔다.자국선박이 아니라도 외국선박이 이런 피항을 희망하면 연안국은 피난을 허락해주는 관행이 있었다. 인도적인 차원이었다. 그런데, 유조선이 피항을 요구할 경우 연 칼럼 |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선장 | 2020-02-13 16:24 처음처음1끝끝